한·미동맹 70년, 북핵 문제 더 우선적으로 풀어가야

대통령 의중만으로 여당을 좌지우지하고 말 한마디로 정부 정책을 뒤엎는 정부는 ‘용와대 정부에 가깝다.

정부의 ‘워크아웃 건설사 MOU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까지 발생한 부족 자금과 워크아웃 이후 PF 사업장 이외의 사유로 발생한 부족 자금은 주채권단이.인적 구조조정 방안 역시 태영건설로서는 상당한 고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에 만난 30대 남자 직원 A 씨는 태영은 50년 넘은 회사고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기 순환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커지며 수요가 축소되는 상황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부담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중국 정부의 압박은 대만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흑연 등 반도체와 배터리 등에 쓰이는 광물에 대한 통제 움직임을 보였다.14일 반도체 업계는 대만 총통 선거 결과로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동맹 ‘칩4(한국·미국·대만·일본)와 중국 사이의 공급망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총통선거 친미반중 승리]대만-韓 등 칩4와 공급망 갈등 누적中시장서 韓기업 반사이익 볼수도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13일 타이베이 민진당사 밖에서 열린 선거 승리 집회에 러닝 메이트 샤오메이친이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대만 기업의 존재감이 작아 한국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정부가 용산 대통령실을 칭하는 ‘용와대 정부로 바뀌었을 뿐.

정치 초년생 윤 대통령의 자기 정치만 부각되고 ‘민주적 갈등 해결의 기제인 본연의 정치는 없다는 지적도 들린다.서경호 논설위원 정부의 공식 조직과 체계가 작동할 수 없게 만드는 ‘사설(私設) 정부였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산 연계 대출금 탕감 아이디어에 대통령실이 공개 반박한 장면도 볼썽사납다.나 전 의원의 여당 대표 출마 의지에 부정적인 ‘윤심(尹心)이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